미국에서는 대부분 전력을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태워서 만든다. 여기서 대부분 전기차의 전력을 공급받으니 많은 분들이
전기차로 충전해도 결국 화석연료에서 나온 전력을 가져다 쓸건데 무엇이 의미가 있냐고 궁금증을 가지신 분이 많을 것이다.
나름 합리적인 의문이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었다.
1) 내연차는 돈과 환경과 에너지효율을 갖다 버리는 쓰레기 이동수단!!
하지만 과연 그럴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오히려 화석연료에서 떼운 전력을 전기차에 충전하는게 내연차보다 훨씬 이득이다.
일론 머스크는 예전에 한 인터뷰에서 화력발전소에서 화석연료를 태워 만든 전기를 전기차동차에 충전하더라고 전기 차동차가 내연차 대비
훨씬 효율적이며 경제적이라고 말한바가 있다.
나는 해당 부분에 대해 구글링 및 기타자료 서칭한 결과, 화석연료를 태워서 얻는 전기는 연료 대비 효율이 약 60%에 달한다.
하지만 화석연료인 가솔린으로 내연차 연료로 사용할때는? 20~30%에 불과하다. 여기서 이미 최소 2배에서 3배까지 화석연료를 태워서
얻는 전기가 더 효율적이다.
더 재밌는 사실은 가솔린을 가득 채운 내연차가 시내주행을 할때 쓰는 양은 가솔린이 가진 에너지효율의 10~15%밖에 되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기껏 10~15%의 가솔린 에너지를 사용한 것이고 실제로 85~90%의 에너지를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다시 이해하기 쉽게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예를 들어 10만원어치 가솔린 연료를 충전했지만 실제로 주행하면서 쓴 실질 가격은 많아야
2만원에 불과하며 8만원은 그냥 허공에 뿌린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 손실분을 다시 자세하게 따져 들어가본다면 가솔린 자동차에서 가장 큰 손실을 차지하는 부분은 배기가스로 나오는 손실, 냉각에 의한
손실, 기계 손실까지 합쳐 총 80%의 손실이 난다고 볼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가솔린을 대표로 하는 내연차를 몰게 되면 우리가 장소를 이동할때 가장 비효율적으로 가장 많이 환경을 파괴하면서 경제적인
낭비까지 늘 일상화하며 살아온 것이다. (나도 내연차만 근 7년정도를 몰았는데 정말 지금까지 허공에 뿌린 돈을 생각하면 피눈물이 난다!
결과론적인 얘기이나 그 허공으로 뿌린돈으로 테슬라가 상장했던 2010년으로 돌아갔다면 지금쯤 나는 일하지않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투자를 하며 재밌게 살아갔을텐데 말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지금도 이제 시작이다!!)
2) 그렇다면 전기자동차의 효율과 경제성, 친환경성은 어떨까?
물론 앞에서 말한 것처럼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에 전기차에 충전하는 것 또한 손실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 손실은 고작해야 5~15%
에 불과하다. 전기자동차는 전자 전기 기계 기술의 결정체로 다들 아시는 것처럼 엔진이 아닌 전륜과 후륜사이에 있는 모터로 구동하는
데 모터의 관점에서 얘기하면 정격부하(모터에서 가장 최적의 성능을 낼수 있는 부하)기준으로 효율이 95%이상에 달할정도로 효율이
내연차대비 극강이다. 모터를 구동하기위해서는 인버터가 매우 중요한데 여기서 인버터는 직류를 교류로 바꿔주는 장치로 인버터의
성능이 곧 모터의 성능을 좌지우지한다. 즉, 인버터의 전력손실은 매우 작으며 테슬라는 인버터, 모터를 자체설계해 모델시리즈에
장착하는데 모두가 아시다시피 테슬라의 기술력 및 제조력은 세계 최강이다.
여기서 일론 머스크는 중요한 얘기를 했는데 화석연료를 발전소에서 태워 전기를 생산에 송전을 통해 슈퍼차저로 전기차에 충전할
경우 실제로 손실이 발생하는 부분은 송전탑에서 슈퍼차저(수용가)로 갈때의 송전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이는 테슬라 자체의 손실
과는 무관하다. 즉, 내연차 대비 최소 2~3배 이상의 충전 효율성을 나타낸다.
당연히 손실이 적기때문에 같은 차량을 충전한다고 했을때 내연차대비 2~3배 이상의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주행거리
대비 손실량도 매우 적을뿐더러 당연히 친환경적이다.
내연차에서 전기차로의 이행은 마치 애플의 스마트 폰이 기존의 노키아 벽돌폰을 갈아치우는 것 이상으로 정해진 미래이다.
댓글